보수 유튜버가 조국 기자간담회에서 쫓겨나면서 외친 말
2019-09-0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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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수' 제작진, 민주당이 퇴장 요구하자 고성으로 항의
퇴장하면서 “대한민국 만세” 외쳐 장내에 웃음 터지기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기자간담회를 앞두고 민주당 당직자들과 보수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제작진 사이에서 실랑이가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조국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가 무산된 후 무제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조국 후보자 요청으로 열린 무제한 토론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날 간담회는 조 후보자가 여러 의혹에 직접 답하는 자리였다.
3시 30분 간담회 개최에 앞서 기자들은 국회 본청 246호에 미리 자리를 잡고 앉았다. 국내 최대 보수 유튜브 채널인 신의한수 제작진도 참석해 현장을 생중계 중이었다.
민주당은 이날 민주당 등록 언론사를 대상으로 비표를 배포했다. 신의한수 제작진 중 한 명도 비표를 받았지만 더불어민주당 측은 '신의 한수' 제작진에게 퇴장을 요청했다.
신의한수 측은 이유를 물으며 거세게 항의했다. 민주당 측은 국회 출입 등록된 매체 기자에 한해서 진행하는 행사라고 설명하며 재차 퇴장을 요청했다. 신의 한수 측은 "유선상으로 확인했을 때 어느 매체든 촬영 가능하다고 해서 왔다"며 반발했다.

계속 퇴장을 거부하던 신의 한수 제작진은 결국 민주당 측이 부른 국회 방호과 직원들에게 끌려나갔다. 이때 신의 한수 제작진 중 한 명은 갑자기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고 언론의 자유가 있다"고 큰소리로 외치기 시작했다.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냐"고 항의하며 끌려나가던 제작진은 갑자기 "대한민국 만세"라고 외쳤다. 이때 장내에 있던 기자들이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민주당 측은 "저희와 생각이 다르다고 내보내는 건 아니"라며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서 문제를 이르켜서 국회 차원에서 6개월 출입정지 조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