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이정현·이종혁이 뭉쳤다...영화 '두번할까요' 10월 개봉
2019-09-0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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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집 감독, 영화 '두번할까요' 10월 개봉 확정
유쾌한 코믹 로맨스 예고... 1차 예고편 캐릭터 포스터 공개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 주연 영화 '두번할까요'(박용집 감독)가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했다.
리틀빅픽처스는 3일 '두번할까요'의 10월 개봉 확정 소식을 알리며 유쾌한 코믹 로맨스를 예고하는 1차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두번할까요'는 생애 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선영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로맨스다.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는 현우와 선영의 이혼식이 거행되며 범상치 않은 시작을 알린다. '선택과 집중' '잘못된 만남' '돌싱 VS 돌싱'이라는 카피에서도 알 수 있듯, 친구가 사랑하게 된 돌싱이 자신의 전 와이프라는 웃지 못할 상황에 놓인 현우와 그 사실을 알고 무차별 '썰전'을 나누는 선영, 이 와중에도 눈치 없이 로맨틱한 상철의 모습은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가 순탄치 않음을 짐작케 한다.
더불어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한 인물이 상반된 표정으로 고민과 결심을 하는 상황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자유로운 싱글라이프를 꿈꿔왔던 현우와 이혼식까지 했지만 결코 싱글라이프를 원치않던 선영, 이번만큼은 꼭 싱글라이프를 끝내고픈 상철까지 각 캐릭터의 상황을 알 수 있는 내용이 눈길을 끈다.
한편 '두번할까요'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