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힘내” 고3 수험생들 내일(4일) 마지막 '평가원 모의고사' 치른다

2019-09-0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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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출제 방향과 난이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올해 수능 앞두고 9월 모의고사...오전 8시 40분부터 실시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이하 연합뉴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이하 연합뉴스

내일(4일)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마지막 '평가원 모의고사'를 본다. 이번 모의고사(모의평가)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6월과 9월 두 차례 공식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험생에게 문항 수준과 유형에 적응할 기회를 주고 출제 채점과정 개선점을 찾아 수능에 반영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전국 2101개 고등학교와 435개 지정학원에서 모의고사(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험 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다. 국어를 시작으로 수학, 영어,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실제 수능과 똑같이 치러진다.

9월 모의고사에 지원한 수험생은 54만9224명이다. 이 가운데 재학생은 45만9217명, 졸업생 등은 9만7명이다.

지난해 9월 모의고사와 비교하면 지원자가 5만1556명 감소했다. 재학생은 5만5219명 줄었고, 졸업생 등 수험생은 3663명 늘었다. 지난 6월 치러진 모의고사에 이어 이번 9월 모의고사에도 재학생 지원자가 50만 명 미만으로 감소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4~7일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17일 정답을 확정해 발표한다. 성적은 10월 1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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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