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그랬던 건가...? '장자연 사건' 유일한 증언자라던 윤지오 근황
2019-09-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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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갖겠다”며 캐나다 귀국한 윤지오
사기 및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당해 경찰 '출석 요구' 했지만…

'고 장자연 사건' 증언자로 나섰던 윤지오(윤애영)가 경찰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다.
지난 3월 자신이 유일한 증언자라며 10년 만에 입을 연 윤지오는 이후 '장자연 사건'을 이용해 돈을 챙기고 거짓 증언 및 언론플레이를 했다며 대중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이후 그에게 후원금을 냈던 439명의 후원자들, 박훈 변호사, 김수민 작가, 최나리 변호사 등에 의해 사기,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를 당했다.

2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캐나다에 체류 중인 윤지오에게 지난 7월 23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카카오톡으로 출석 요구서를 전달했으나 '입국 계획이 없다'며 불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경찰은 출석 요구 3회 불응 시, 체포 영장을 신청하게 되어있다. 따라서 경찰은 윤지오가 계속해서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기소중지(지명수배) 처분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
윤지오는 지난 4월 '고 장자연 사건' 관련 책 '13번째 증언'을 출판 후 "모든 일정이 끝났다.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갖겠다"며 캐나다로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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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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