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를 응원해” 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 보는 학생들 (사진 13장)

2019-09-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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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학생들 긴장감은 여느 때보다 높아
4일 전국에서 '평가원 모의고사' 치러져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마지막 모의고사(모의평가)'가 4일 치러졌다.

마지막 모의고사를 보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 긴장감은 여느 때보다 높았다. 이날 모의고사가 치러진 서울 여의도여고에서 한 학생은 시험 시작 전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침착하게 모의고사를 치렀다.

이번 모의고사는 올해 수능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6월과 9월 두 차례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험생에게 문항 수준과 유형에 적응할 기회를 주고 출제 채점과정 개선점을 찾아 수능에 반영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전국 2101개 고등학교와 435개 지정학원에서 모의고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국어를 시작으로 수학, 영어,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실제 수능과 똑같이 치러진다.

이번 모의고사에 지원한 수험생은 54만9224명이다. 이 가운데 재학생은 45만9217명, 졸업생 등은 9만7명이다.

4일 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르는 학생들 사진이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