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느 때 입어도 '멋짐+편함' 폭발한다는 옷
2020-03-14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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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군대 PX에서 판매되던 옷
커플티, 가족 단체 티로 인기
군인들이 즐겨 입는 옷이 커플룩과 가족 단체 티로 인기가 뜨겁다.
일명 '로카티', '로카 후리스'로 불리는 옷이다. 옷 가슴팍 부분이나 뒷면에 새겨진 'ROKA' 때문에 생겨난 이름이다. 'ROKA'는 'Republic Of Korea Army'의 줄임말로, 대한민국 육군을 뜻한다.
로카티와 로카 후리스는 원래 군인들 옷이다. 군대 PX에서 판매하는 기능성 옷이다.
로카티는 기능성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진 데다 스판덱스도 섞여 있다. 이런 재질로 인해 로카티는 신축성이 좋아 활동하게 편하다. 수분 흡수도 빨라 일반 면티보다 빨리 마른다. 로카티는 반팔과 긴 팔 2가지 종류가 있으며, 색상은 검은색과 흰색 그리고 군복과 같은 디지털 무늬가 있다.
이런 장점이 알려지면서 일반인들도 즐겨 입는 옷이 됐다. 특히 군인 남자친구와 '곰신' 여자친구가 커플룩으로 맞춰 입고 SNS에 인증샷을 올리는 일이 잦아지면서 입소문이 났다.
지난 겨울 추운 날에는 로카 후리스도 주목받았다. 역시 'ROKA'가 새겨진 옷으로, 잠시 외출할 때나 기온이 낮을 때 걸쳐 입기 좋다. 일상복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로카티와 로카 후리스는 PX뿐만 아니라 일반 쇼핑몰에서도 살 수 있다. 로카티는 한 벌에 1만 원대 초반 정도다. 로카 후리스 가격대는 보통 3만 원대다.
로카티와 로카 후리스 한쪽엔 태극기가 새겨져 있다. 이 옷을 입은 연인이나 가족들은 태극기를 앞으로 내보이거나 'ROKA' 글자가 나란히 보이도록 자세를 취해 사진을 찍곤 한다. 또 부대 마크가 새겨진 로카티도 있다. 다양한 인증샷을 모아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