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이 방탄소년단 팬들에게 받은 '취향저격' 생일 선물 클라스

2019-09-0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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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생일을 맞는 방탄소년단 RM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가 RM에게 선물한 'RM숲 1호'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김남준)이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숲'을 선물 받았다.

지난 3일 서울환경운동연합은 그룹 방탄소년단 RM 팬 250여 명이 지난달 31일 서울 잠실 한강공원 만남의 광장 시계탑 앞에서 'RM 숲 1호'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팬들은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은 RM을 위해 한강 자연성 회복, 기후변화 대응, 미세먼지 저감 등 효과를 기대하며 조팝나무 1250그루를 심어 숲을 만들었다고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팬들은 RM이 태어난 날인 1994년 9월 12일을 뜻한 199만 4000원과 912만원 합산 금액인 1111만 4000원을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숲을 위해 사용된다.

방탄소년단 트위터
방탄소년단 트위터

'RM 숲 1호'를 처음 제안한 팬 허니주니는 SNS에 "오늘 우리가 땀 흘리며 심는 총 1250그루 조팝나무가 무럭무럭 자라서 한강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랑의 꽃으로 피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근 가요계에서는 팬들이 고가 선물을 하는 대신 스타의 이름을 붙여 사회 공헌 활동을 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앞서 신화, 동방신기, 소녀시대, EXO 팬들도 숲을 조성해 환경 운동에 동참했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장기 휴식 중이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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