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의원이 아들 때문에 또 사과문을 올렸다 (공식)
2019-09-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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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하다 교통사고 낸 래퍼 노엘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입니다”
자윤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아들인 래퍼 노엘 때문에 또 고개를 숙였다.
장제원 의원은 7일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아버지로서 이루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입니다. 용준이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입니다"라며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래퍼 노엘은 7일 새벽 마포구 인근에서 본인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부딪쳐 사고를 냈다.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면허 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장 의원이 아들 문제로 곤욕을 치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노엘은 지난 2017년, SNS에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매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나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대중들 비판을 받았다. 당시 바른정당 대변인이었던 장 의원은 사과와 함께 대변인 직과 부산시당 위원장직에서 사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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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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