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터진 방탄소년단 정국, 소속사가 화난 '진짜 이유' (전문)

2019-09-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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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이 금발머리 여성을 껴안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 “열애설 사실 아니다. CCTV 유출에 법적 대응”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전정국·22) 열애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소속사는 사생활 유출에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사진이 공개되며 정국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공개된 사진은 CCTV 영상 캡처로, 일부 누리꾼들은 사진 속 남성이 정국이라고 추정했다. 이 남성은 금발머리 여성을 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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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를 부인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당사 아티스트 정국 관련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의 장기 휴가 기간에 있었던 소소한 개인적 일상들이 왜곡되어 알려진 것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 CCTV 유출 및 불법 촬영 여부 등에 관해 확인 후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는 강력히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허위사실 유포 시에도 예외 없이 법적 대응 할 방침임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사진 속 남성이 정국은 맞지만, 금발 여성이 여자친구라는 주장 등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것이다.

다음은 빅히트 공식 입장 전문이다.

빅히트 공식 입장 전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당사 아티스트 정국 관련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힙니다.

멤버 정국은 이번 휴가 기간 거제도 방문 중 평소 알고 지내던 타투샵 지인들이 현지 방문 중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타투샵 지인들 및 거제도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단체로 노래방에 갔습니다. 그 내용이 왜곡되어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장기 휴가 기간에 있었던 소소한 개인적 일상들이 왜곡되어 알려진 것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CCTV 유출 및 불법 촬영 여부 등에 관해 확인 후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는 강력히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또한 허위사실 유포 시에도 예외 없이 법적 대응할 방침임을 밝힙니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