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파 얼마야?” 분노한 함소원 대하는 진화 태도 (영상)

2019-09-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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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가 분노한 함소원 어르고 달래는 방법
TV조선 '아내의 맛' 아내 몰래 소파 구입한 진화

곰TV, TV조선 '아내의 맛'

탤런트 함소원 씨가 남편 진화와 소파 때문에 갈등을 겪었다. 함소원 씨 분노에 진화는 오히려 당당하게 대응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진화는 추석을 맞아 '서프라이즈 선물'로 아내 몰래 소파를 구입했다. 소파 선물은 중국에 있는 진화 엄마의 부탁이기도 했다.

이날 스케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함소원 씨에게 진화는 "지난 번 소파는 낡지 않았냐"며 칭찬을 구했다. 하지만 함소원 씨가 제일 먼저 한 말은 "당신 이거 어떻게 샀어?" 였다.

이하 TV조선 '아내의 맛'
이하 TV조선 '아내의 맛'

진화가 당당하게 소파를 구입한 사실을 밝히자 함소원 씨는 "이렇게 비싼 소파를 어떻게 샀냐", "왜 먼저 말하고 사지 않았냐"며 추궁했다.

진화는 "서프라이즈 선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 말을 들은 함소원 씨는 "엄청 큰 서프라이즈다! 인생 최대의 서프라이즈네!"라며 분노했다.

진화는 함소원 씨와 이러한 대화가 익숙해 보였다. 그는 귀를 긁적이거나 눈을 감으며 단답형으로 대답했다. 눈을 번뜩이는 함소원 씨와는 사뭇 다른 반응이었다.

급기야 진화는 추궁해오는 함소원 씨에 한숨을 쉬기도 했다.

결국 진화는 사실대로 엄마가 준 돈으로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엄마에게 받았다고 말하면 네가 그 돈을 돌려줄까봐 그랬다"라며 "이건 엄마가 너에게 주는 선물이다. 중국에서는 선물은 받는 게 예의"라고 말했다.

진화의 당당하고 여유로운 태도에 함소원 씨는 주춤했다. 하지만 이내 "당신은 돈 쓰는 계획이 없다"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