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유명 타투이스트... 좌표 찍고 달려들고 있는 '아미'

2019-09-2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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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단독 콘서트 관련 '악플' 남기고 있는 팬들
유명 키즈 유튜버 '간니긴니 다이어리'에 이어 유명 타투이스트 '안리나'까지

방탄소년단 팬 '아미'가 최근 연이은 물의로 구설에 올랐다.

최근 방탄소년단 일부 팬들은 키즈 유튜브 채널 '간니닌니 다이어리'에 찾아가 악플을 남겼다. 간닌닌니 측이 '방탄소년단 콘서트에 당첨됐다'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한 이후였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말,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약 1년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는 자리다.

일부 팬들은 '긴니긴니 다이어리' 유튜브 채널에 "응원법은 아냐", "정작 가고 싶은 팬들, 방탄을 오랫동안 봐온 팬들은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니 말도 안 된다", "누구를 위한 일이냐" 등의 댓글을 남기며 불만을 표출했다.

결국 해당 유튜브 채널은 "간니가 다친 마음을 추스를 때까지 잠시 멈추겠다"며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해당 만행은 유명 타투이스트 안리나 등에게도 이어졌다.

이하 안리나 인스타그램
이하 안리나 인스타그램

한 방탄소년단 팬은 트위터에 "님들 간니인지 뭔지 하는 애들만 있는 게 아니다. 유튜브 활동하는 타투이스트 안리나 님도 당첨됐다"라며 "머글들 가는 꼴 못 보겠다. 그동안 방탄 언급 1도 없으신 분이었는데 당첨이라니요"라는 게시글을 작성했다.

트위터 캡처
트위터 캡처

그러자 유튜브 채널 '안리나'에는 일부 방탄소년단 팬들이 모여들었다. 이들은 "제발 응원법 숙지해달라", "멤버 생일은 아냐", "그냥 유튜브 각 뽑으려고 가는 거 아니었으면 한다", "양심 있으면 취소표 돌려라" 등의 막말을 퍼부었다.

이하 유튜브 캡처
이하 유튜브 캡처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