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탕 싸움 중인 안재현·구혜선 부부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2019-09-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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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수원지방법원 가정법원에 이혼 소장 접수
구혜선 씨는 안재현 씨 유책 주장 중…재판에서 쟁점될 전망

배우 안재현, 구혜선 씨 이혼 소장이 수원지방법원 가정법원에 접수됐다.

스포츠투데이가 24일 전한 바에 따르면 이혼 소장은 지난주 제출됐다.

매체는 이혼 소장을 어느 쪽이 제출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정황상 안재현 씨일 가능성이 높다. 안재현 씨는 구혜선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었다. 반면 구혜선 씨는 이혼할 의사가 없음을 내비쳐왔다.

구혜선 씨 / 이하 뉴스1
구혜선 씨 / 이하 뉴스1

이혼 소장이 접수되면 두 사람은 먼저 가정법원의 조정 절차를 거친다. 여기서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판으로 이어진다.

우리 법원은 혼인 파탄에 책임이 있는 자는 이혼을 청구할 수 없도록 한 유책주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재판에서는 이혼 귀책사유가 누구에게 있냐를 쟁점으로 놓고 다투게 될 전망이다.

안재현 씨
안재현 씨

구혜선 씨는 혼인 파탄 배경에 안재현 씨 외도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구혜선 씨 주장이 법원에서 인정된다면 안재현 씨가 유책배우자가 되기 때문에 이혼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6월 14일 배우 김민희와 열애 중인 홍상수 감독의 이혼 청구를 법원이 기각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