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신설 진실게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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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섭, “논의 전혀 진행된 바 없다”···“진실 밝혀야”
“이번주 내 공식답변 달라” 이종배의원에게 요구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유치협약 문제가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 지역 정치권의 현안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맹정섭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은 24일 "최근 교육부 확인 결과,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신설 논의는 전혀 진행된 바 없는 사항"이라며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은 충북대병원의 충주분원 유치 협약에 대해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밝혀 달라"고 촉구했다.
맹 위원장은 "이 의원은 지난 2년 동안 시민과 지역을 위해 뭘 했느냐"면서 "충주분원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시민 앞에 적극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 의원은 이번주 내에 충주분원과 관련해 충주 시민들께 공식 답변을 주실 것을 촉구한다"며 "라이트월드 등 해결할 썩은 논제가 많이 있다. 앞으로 많은 정치토론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자리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의원과 조길형 충주시장이 해결하지 못한 시급한 지역 현안이 9개나 남아 있다"며 "라이트월드 등 해결할 썩은 논제가 많이 있다"고 싸잡아 비난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2017년 9월 취약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의료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충북대병원과 충주분원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윤여표 충북대총장은 "충주의 병원 분원 건은 충주시장과 이종배 의원의 강력한 요구로 병원장이 형식적인 MOU를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충북대와는 전혀 무관한 사항"이라고 메시지를 통해 밝혀 논란을 촉발했다.
한편, 당시 이 의원과 조 충주시장, 충북대병원은 총 2천900억원을 투입, 서충주산업단지 내 5만㎡ 터에 500병상 규모의 충주분원 건립 계획을 밝혔지만 현재까지 사업추진은 오리무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