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중·고교생 대상 유산균 발효떡 선호도 조사
2019-09-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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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좋은 유산균 발효떡 청소년 대상 시식회 추진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청소년들의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유산균으로 발효한 기정떡을 개발하고 광주·전남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정떡 또는 증편이라 불리는 발효떡의 경우 습식제분한 쌀가루에 탁주를 넣어 발효시켜 고유의 발효냄새를 갖는데 이러한 발효취는 중장년층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만 청소년층에서는 기호도가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도 농기원은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도내 기정떡 가공업체와 함께 2년의 연구개발 끝에 유산균을 이용하여 풍미가 개선되고 질감이 향상된 발효조건을 찾고 현장적용에 성공하였다.
이에 따라 개발된 기정떡의 청소년 반응 조사를 위해 광주·전남 소재 중·고교생 및 교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시식회와 함께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선호도 조사 결과 기존제품 43명, 연구개발된 유산균 기정떡 142명으로 유산균 기정떡에 대한 선호도가 3.3배 정도 더 높았으며 “유산균에 의한 발효로 치즈향이 느껴져 더 풍부한 향이 오랬동안 남으며 쫄깃한 식감이 있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전남농업기술원 이유석 연구사는 “이번 시식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기정떡 뿐만 아니라 청소년 층에서 즐겨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떡제품을 개발하여 산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