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평양 간다” 오늘(30일) 벤투호 '10월 A매치' 명단 발표됐다

손흥민, 이강인 선수 등이 북한 평양에 간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월 A 매치' 출전 선수 명단을 확정해 30일 발표했다.

벤투 감독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벤투 감독은 이 자리에서 스리랑카, 북한과의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H조 2·3차전을 치를 선수 25명을 발표했다.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10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스리랑카 대표팀과 경기를 치른다. 다음 달 15일 오후 5시 30분에는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 대표팀과 맞붙는다.

축구대표팀 핵심 선수인 손흥민, 황의조, 이강인 선수가 이번에도 벤투호에 승선했다.

수비진 주축인 김민재, 김영권, 이용 선수와 핵심 미드필더 이재성, 황인범 선수 등도 발탁됐다.

축구대표팀은 이번 2연전 준비를 위해 다음 달 7일 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다. 스리랑카전을 치른 뒤에는 다음 달 13일 중국 베이징으로 이동해 하루를 보낸다. 이후 북한 경기 전날인 다음 달 14일 평양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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