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더블로 가” 패티 두 장 들어가는 햄버거 광고 캐스팅 받은 김응수
2019-09-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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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광고 제안이 실제로 들어왔다”
누리꾼들이 만든 광고 시안 화제
'타짜; 곽철용(김응수 분)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먼저 '타짜: 원 아이드 잭'이 지난 11일 개봉하면서 1편인 '타짜'(2002)가 주목을 받고 있다.
시리즈 중 가장 완성도가 높고, 개성 넘치는 등장 인물 때문이다. 주인공 고니(조승우)를 비롯해 정마담(김혜수) 등 주요인물이 가장 유명하지만, 근래에는 배우 김응수가 연기한 곽철용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곽철용은 '타짜'에서 수많은 명대사를 쏟아냈고, 그 명대사들은 패러디와 재생산 되면서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곽철용 패러디'는 댓글 놀이에서 광고 시안까지 나오는 등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반응이 뜨거운 영상은 패스트푸드 광고 시안이다.

누리꾼들이 만든 광고 시안에는 패티가 한장 나오자 김응수가 '타짜'의 명대사 "묻고 더블고 가"를 외치며 더블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로 바뀌는 모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된 이 영상은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있다.
누리꾼들은 "실제 광고로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패스트푸드 업체들은 실제로 김응수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얼반웍스이엔티 관계자는 "하루에 전화가 100통씩 온다. 대부분이 '곽철용' 때문이다"라며 "매체 인터뷰, 광고, 행사 초대 등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김응수 배우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그 중 햄버거 광고도 포함되어있다"며 "더블 패티를 앞세운 컨셉의 광고 제안이 실제로 들어왔다"고 말했다.
13년전 영화 '타짜'로 주목받고 있는 곽철용 열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