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에 가도 좋다" "날 위해 기도해달라" 국대떡볶이 대표의 근황

2019-09-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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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고발당해
김상현 대표 “더욱 고발해달라”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가 고발당했다고 알렸다. 김 대표는 최근 페이스북에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코링크는 조국 거' 등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 장관을 비판하는 글을 수차례 올렸다.

김 대표는 지난 2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 고발당했다고 합니다. 더욱 오십시오. 더욱 하십시오. 나는 가루가 될 준비를 했다고 했지 않습니까. 나는 더욱 일어날 것입니다. 나를 지키시는 분은 창조주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지켜보십시오. 모든 분들이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내가 믿는 분이 진짜 하나님인지. 그리고 누구든지 예수님께 돌아오십시오”라는 글과 함께 '적폐청산 국민참여연대'의 고발장 내용을 공개했다.

'적폐청산 국민참여연대'는 지난 27일 김 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했다.

대표 고발자로 이름을 올린 신모 씨는 고발장에서 "김씨가 문 대통령과 조 장관 관련한 가짜뉴스,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을 통한 노이즈 마케팅으로 사업 매출을 향상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씨의 행위는 국론을 분열하려는 것이며, 표현의 자유 한계를 넘어선 악의적인 비방이 목적"이라며 "문 대통령과 조 장관은 물론 국민에게 씻을 수 없는 정신적 고통과 피해를 줬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대떡볶이 부산 화명점이 이틀치 재료를 하루 만에 다 팔았다면서 “우리가 이기고 있습니다. 더욱 이깁시다. 우리는 욕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지키고 보호합니다. 더욱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십시오. <자유 민주주의 공화국>인 대한민국을 살려야 합니다. 저희가 국가대표로 뽑힌 것 같습니다. 자원사격 이기는 그 날까지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저는 거짓된 모든 언론인들과도 싸울 것입니다. 국대떡볶이, 지구당을 음해하고 참소하는 기자 및 언론인들을 샅샅이 다 찾아 고소 고발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선 자기가 감옥에 가면 교회가 일어날 것이라며 감옥에 가도 좋다고 말했다.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 / 김 대표 페이스북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 / 김 대표 페이스북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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