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부스에서 야동 보다가 사망한 60대 영국남성
2019-09-3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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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짜리 비디오에 6500원 지불
심장마비로 추정
29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의 60대 남성 관광객이 이탈리아의 섹스샵에서 포르노 비디오를 보다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영국인은 지난 26일 베네치아 근처 마르게라의 섹스샵 개인부스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켰다.
이 남자는 자전거를 타고 왔으며, 15분 짜리 비디오를 보기 위해 5유로(약 6500원)를 지불하고 개인방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손님과 마찬가지로 이 남자는 ‘빨리 감기’를 나타내는 빨간색 버튼이 눌려져 있는 상태였다.
섹스샵의 사장인 프랑코 카로니는 고객이 다시 나타나지 않아 걱정이 되어 방을 열었더니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카로니는 응급서비스에 전화를 걸고,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가지 남자를 소생시키려 애썼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밝혔다.
카로니는 영국인이 처음 가게를 도착했을 때 말이 없고, 조금 피곤해 보였지만 결코 죽음의 위기에 처한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전에 이 남자를 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