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 서 있는 내 자신 초라해” 데뷔 5년차 솔빈 생활고

2019-10-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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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데뷔한 '라붐' 솔빈, 서러웠던 순간 고백
'낭만클럽' 솔빈 “나는 지금이 무명시절이다”

이하 솔빈 인스타그램
이하 솔빈 인스타그램

걸그룹 라붐 솔빈이 자신의 인지도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솔빈은 지난달 30일 MBC '낭만클럽'에 출연해 스스로 초라해 보인 순간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무명시절이 있었냐'는 질문을 받자 "나는 아직도 지금이 무명시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MC 이휘재 씨 등이 출연진이 모두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을 보이자 솔빈은 "목표치에 도달을 못했다"며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 얘기했다.

이하 MBC '낭만클럽'
이하 MBC '낭만클럽'

그는 "일이 끝나고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는데 일도 줄어들고 정산도 못 받은 상태에서 몸과 마음이 공허한 상태로 있으니까 지하철 안에 서 있는 내 자신이 초라해지더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일만 보고 일했던 내가 '아르바이트라도 할까?'란 생각을 하게 되는 게 서러웠다"며 "'왜 내가 어쩌다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됐지?' 그 생각을 했을 때 정말 서러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2014년 데뷔한 걸그룹 라붐은 최근 첫 번째 정규앨범 '투 오브 어스'(Two Of Us)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파이어워크'(Firework)로 활동 중이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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