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퀸 등장하는 새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 첫 예고편이 공개됐다
2019-10-0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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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 2월 개봉…마고 로비 제작, 캐시 얀 감독
할리퀸이 여성 히어로들과 팀 꾸려 악당 블랙 마스크와 대적하는 얘기 그려져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 할리퀸의 황홀한 해방'(이하 버즈 오브 프레이) 첫 번째 공식 예고편이 공개됐다.
워너브라더스 픽쳐스 지난 1일 유튜브에 '버즈 오브 프레이' 공식 예고편을 게재했다. '버즈 오브 프레이'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인상적인 모습으로 인기를 얻은 할리퀸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영화다.
영화 '데드 피그스'를 연출해 주목받은 캐시 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케시 얀 감독은 DC영화 연출을 맡는 첫 아시아계 여성 감독이다. 할리퀸 역할을 맡은 배우 마고 로비가 직접 제작에도 참여했다.
'버즈 오브 프레이'는 동명의 DC코믹스 만화를 기반으로 한다. 원작에서 '버즈 오브 프레이'는 전원이 여성 히어로로 구성된 팀 이름이기도 하다. 할리퀸은 원작에서 악당이었지만 영화에서는 히어로들과 팀을 이루는 것으로 재해석했다.
예고편에서는 할리퀸과 블랙 카나리, 헌트리스 등 버즈 오브 프레이 멤버들이 뭉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들은 배우 이완 맥그리거가 연기하는 악당 블랙 마스크와 대적하게 된다.
'버즈 오브 프레이'는 오는 북미에서 오는 2020년 2월 7일 개봉한다. 국내에도 2월 중으로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