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의한 채 동료 선수에 발길질...” 벨기에 이적한 이승우 근황

2019-10-0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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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트 트라위던 VV 소속 이승우 벨기에 근황
동료 축구선수 산티아고 콜롬바토가 게재한 영상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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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선수(신트 트라위던 VV)가 벨기에에서 동료 선수들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산티아고 콜롬바토는 자신의 SNS에 이승우 선수와 또다른 동료 파쿤도 콜리디오가 복싱을 하는듯한 스토리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콜리디오는 권투 글러브를 끼고 이승우 선수에게 다가가 장난을 걸었다. 이승우 선수도 발길질을 하며 맞대응했고 콜리디오는 달아났다.

이하 산티아고 콜롬바토 인스타그램
이하 산티아고 콜롬바토 인스타그램

영상이 올라온 후 일부 SNS 이용자들은 이승우 선수가 인종차별을 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해 무시당한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지만 콜롬바토와 이승우 선수는 부모님과 식사자리도 함께할 정도로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과거 헬라스 베로나 시절부터 친하게 지내다 최근 콜롬바토가 트라위던으로 임대를 오게 되면서 재회했다.

지난 8월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한 이승우 선수는 행정적인 절차 때문에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발표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1차전 명단에서도 이승우 선수는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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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