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드디어!” 한 회사가 1700만장 팔린 콘솔 게임을 PC로 발매한다

2019-10-05 13:30

add remove print link

그동안 게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던 PC 유저들
'레드 데드 리뎀션 2', PC 버전 출시로 더 높은 그래픽 수준 예상돼

락스타 게임스
락스타 게임스

그동안 PC로는 플레이할 수 없었던 게임이 PC 버전 출시 소식을 알렸다.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게임 회사 '락스타 게임스'는 지난해 발매돼 큰 사랑을 받은 '레드 데드 리뎀션 2'의 PC 버전 출시 소식을 알렸다. 이 게임은 많은 유저의 요청이 잇따랐지만, 그동안 플레이스테이션 4와 XBOX 원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었다.

유튜브 'Rockstar Games'

락스타 게임스에 따르면 '레드 데드 리뎀션 2'는 오는 9일부터 예약 구매를 진행한 뒤 다음 달 5일 정식 출시한다. 예약 구매한 플레이어들에게는 특별 보너스가 지급되며, 게임 제작사의 프로그램인 '락스타 게임스 런쳐'를 통해 즐길 수 있다.

'레드 데드 리뎀션 2'는 지난 2010년 발매된 전작의 후속작으로 출시 전부터 게임 팬들의 대대적인 기대를 모았다. 1899년 미국 서부 시대를 말 타고 다니며 즐기는 오픈 월드 게임으로, 발매 3일 만에 7억 2500만 달러(한화 약 8600억 원) 수익을 올렸다. 2019년 2분기까지 전 세계에서 1700만 장이 판매되기도 했다.

다음 달 PC 버전이 출시되는 '레드 데드 리뎀션 2'는 12월부터 온라인 플랫폼 '스팀'을 이용해서 플레이할 수도 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