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랭킹 202위 스리랑카 상대로 '역대급 최다골' 준비하고 있다
2019-10-0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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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스리랑카와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벤투 감독, 스리랑카전 앞두고 '다득점 의지' 밝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피파(FIFA) 랭킹 202위인 최약체 스리랑카를 상대로 '역대급 최다골'을 준비하고 있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스리랑카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2차전을 치른다.
피파 랭킹 202위인 스리랑카는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나선 40개국 가운데 가장 순위가 낮다. 한국 축구대표팀 피파 랭킹은 37위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월등하게 앞선다. 이번 스리랑카전은 벤투 감독 체제 출범 이후 최다 득점 승리를 따낼 절호의 기회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한 경기 최다득점은 지난해 11월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뽑아낸 4점이다. 역대 한국 축구대표팀 한 경기 최다골 기록은 지난 2003년 9월 네팔전과 2004년 아시안컵 2차 예선에서 달성한 16골이다. 당시 네팔 피파 랭킹은 164위로 현재 스리랑카보다 높았다.
벤투 감독은 최근 스리랑카전을 앞두고 다득점 의지를 밝혔다. 벤투 감독은 "최대한 간단하고 효율적인 경기 운영이 필요하다. 패스와 슛 정확도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