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아이유 때문에 드라마 출연했다고 말해 놀라움 안긴 한국의 대배우
2019-10-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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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환 “아이유가 하는 일은 성심껏 하겠단 생각에 ‘호텔 델루나’ 참여”
“아이유가 주인공을 맡는 작품에서 일말의 밀알이 되겠다고 했던 작품”
한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정동환이 순전히 아이유를 지원하려고 tvN ‘호텔 델루나’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정동환은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 ‘호텔 델루나’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아이유가 하는 일은 성심껏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참여했다”면서 “아이유가 주인공을 맡는 작품에서 일말의 밀알이 되겠다고 했던 작품이 이 작품(‘호텔 델루나’)이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정동환은 왜 그렇게 아이유를 애정하게 된 것일까. 그는 아이유가 첫 드라마인 KBS 2TV ‘최고다 이순신’에 출연했을 때 자신이 아버지를 맡으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고 말했다.
정동환은 “이후 아이유가 내가 뭐 한 것도 없는데 추석이나 설날에 꼭 뭘 보내더라. 내가 연극을 자주 하니까 연극표를 전해주며 아이유를 계속 만나게 됐다”면서 “내가 하는 작품들이 일반인은 선호하지 않는 ‘햄릿’ ‘고도를 기다리며’ 이런 거다. (아이유가) 이런 작품들을 보고 이야기를 하는데 (아이유에게) 잘 보게 했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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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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