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도 심장이 안 좋아...” 소유진이 고백한 유산의 아픔
2019-10-1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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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들 임신 전에 유산 사실 고백한 소유진
심진화, 김원효 부부 찾아 응원해
소유진 씨가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소유진 씨가 임신을 준비 중인 김원효, 심진아 부부를 찾았다.
심진화 씨는 "8년이 되도록 임신을 안 할 줄은 상상도 못 했다"라며 "인공 수정이니까 될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인공수정을 위해 대기하던 30분 동안 일기를 썼다고 밝혔다. 심진화 씨는 하늘에 계신 아빠가 예쁜 아기를 보내 달라고 적었다고 털어놨다.






심진화 씨는 "다 쉽게 쉽게 낳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소유진 씨는 심진화 씨 말에 동의하면서 "착상되면 가만히 누워만 있어"라고 조언했다.
소유진 씨는 "내가 용희 때 그랬다"라며 "용희 임신 몇 개월 전에 유산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용희도 태어나자마자 나도 못 봤어. 걔도 심장에 구멍이 뚫려서 숨을 잘 못 쉬었다"고 밝혔다.
심진화 씨는 "엄마 되는 길이 정말 힘들고도 위대하구나"라고 말했다.
채널A '아빠본색'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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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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