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자신이 죽으면 '대표곡'으로 기억됐으면 한다는 노래
2019-10-14 16:50
add remove print link
가수 아이유가 가장 아끼는 노래
아이유가 선정한 자신의 대표곡
![아이유 공식 인스타그램](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910/14/img_20191014144041_d84779e9.webp)
푸르던, 너랑 나, 좋은 날, 팔레트, 스물셋, 금요일에 만나요 손에 꼽기도 힘들 정도로 수많은 명곡들을 부른 아이유가 직접 '대표곡'으로 뽑은 노래가 있다.
아이유는 재작년 부산 콘서트에서 팬들과의 대담 중에 "제가 죽었을 때, 나이 많이 먹어서 자연사했을 때 아이유의 대표곡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싶은 곡이 있다"고 말했다.
????지은이언니 : 제가 죽었을 때, 유애나 : 아아아..???? ????지은이언니 : 나이가 많이 먹어서! 마아안~ 자연사했을 때 진짜 살 만큼 살아서! 자연사했을 때 그때 뭔가 아이유의 대표곡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싶은 곡이 마음이라는 곡이거든요 .아이유 대표곡 마음... ㅠㅠ 눈물 .. ㅠㅠ pic.twitter.com/qVxNtqtXaY
— 히주새끼???????? (@heejoo_0516) October 30, 2018
아이유는 "첫 번째는 '마음'이라는 곡이다. 이 곡은 제 마음속 깊은 곳에 존재하는 가장 깨끗한, 티끌 하나 오염되지 않은 부분을 거르고 걸러서 쓴 곡이다"라며 "마음을 들으면 제가 좋아진다"고 말했다.
리얼다큐 ‘지은이’Q. 그동안 ‘지은’ 이야기들 중 가장 마음이 가는 곡 세가지만 뽑자면????? 제가 자연사했을 때 아이유의 대표곡으로 나왔으면 하는 곡 마음, 글을 정리하지 않고 말 나오는 그대로 솔직한 마음을 담아서 썼던 무릎, 그리고 밤편지. 너무 좋은 마음으로 쓴 가사라서. pic.twitter.com/Jg09jx0Xtf
— 단 (@Dan_516) January 5, 2019
아이유는 "두 번째는 '무릎'이라는 곡이다. 이 곡은 말 나오는 그대로 솔직한 마음을 담아서 썼다"며 "너무 힘들었을 때 정말 더 잘 살고 싶어서 쓴 곡이다"라고 밝혔다.
아이유는 "마지막으로 '밤편지'다. 잘 자라는 말이 정말 소중하고 누군가에게 특별한 의미란걸 얘기해줬으면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