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하던 8살 딸, 엄마에게 뒤통수 '한 대' 맞고 숨졌다”

2019-10-1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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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꺼움을 호소하며 구토 증상 보인 딸
곧바로 병원 찾았지만 끝내 숨져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SBS '순풍산부인과'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SBS '순풍산부인과'

숙제를 제대로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딸아이가 엄마에게 뒤통수를 한 대 맞고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0일 중국 매체 시화일보는 최근 산시성 퉁촨시에서 만화를 틀어놓고 숙제를 하던 8살 여자 아이가 엄마에게 뒤통수를 맞고 끝내 사망했다고 전했다.

母不爽女儿写功课不专心 后脑打一巴掌女儿头晕当晚身亡 想必很多人小时候犯错时,都有被父母打过的经验,不过中国却有一名8岁女童因此丧命。女童妈妈表示,孩子因为一边写作业一边看卡通,结果答案几乎都写错,她心急之下就顺手往女儿后脑杓「巴了一下」,没想到自己的心肝宝贝当晚不断呕吐还喊头晕。虽然孩子被紧急送往医院救治,却因为颅内挫裂伤,最终不幸身亡。 综合报导,家住陕西省铜川市的小美(化名),在事发当天下午,因为一边写作业一遍看卡通,结果作业上出现一大堆错误;妈妈检查完后因为太过心急,就自然而然朝孩子后脑杓打了一下,害得孩子放声大哭了起来。妈妈顿时满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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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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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엄마는 딸 아이 숙제를 채점하면서 울화통이 터졌고, 숙제를 제대로 하지 않은 딸아이 뒤통수를 한 대 가격했다.

미안한 마음에 엄마는 딸에게 간식 등으로 마음을 달랬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딸은 메스꺼움을 호소하며 구토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갑자기 딸 아이 상태가 걱정된 엄마는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았지만, 딸은 결국 숨을 거뒀다.

의료진이 판단한 아이 사망 원인은 뇌좌상이었다. 의사는 "아이가 뇌 자체에 뇌혈관 기형을 가지고 있었는데, 뒤통수를 세게 맞아 뇌혈관이 파열됐다"며 "부모의 체벌은 신체적 손상과 함께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말을 전했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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