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확산하고 있는 설리 죽음 관련 '지라시'에 경찰이 밝힌 입장

2019-10-1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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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시에는 설리에 대한 정보 담겨있어
경찰은 우선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수사중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25·본명 최진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오늘(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설리가 숨져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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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는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최 씨와 마지막 통화를 한 뒤로 연락이 닿지 않아 최 씨의 집을 방문했다.

이후 SNS와 각종 메신저를 중심으로 설리의 사망 사건 개요 지라시가 퍼지고 있다.

지라시에는 설리가 사망한 구체적인 방법이 묘사되어 있으며 사망 확인 과정, 관련 내용들이 나와있다.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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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경찰은 고인의 사망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묘사한 내용에 대해 "고인을 위해서라도 무분별한 유포와 추측성 글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한다"며 "지라시 속 내용에 대한 사실 확인은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경찰은 우선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유서 여부를 확인하는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설리는 2009년 에프엑스로 데뷔한 설리는 2014년 악성 댓글과 루머로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가 이듬해 연기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팀에서 탈퇴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