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미쳤다…” 무당 유튜버, 설리 영혼 접신 방송 논란

무당 유튜버가 설리 죽음을 이용해 돈벌이를 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백호수TV]대한민국 용한 무당 방송'에서 설리 영혼 접신 방송을 했다.

무당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이 영상은 설리 양이 살아생전 못다 한 말이 있으면 무당의 몸을 빌려 못다 한 말을 전해 조금이나마 원혼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경고문도 있었다. 그 아래에 "이 영상의 내용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무당 선생님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해시 태그에 '설리', '설리 유서', '설리 빈소'도 달았다.

영상 내용은 충격적, 그 자체였다. 무당이 부채를 들고 있었다. 자막에는 "설리 영혼 접신해 말 전하는 중"이라고 나왔다.

네티즌들은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저게 사람이 할 행동이냐", "그대로 다 돌려받았으면 좋겠다", "고인을 이용해 어그로를 끌지 말아라", "설리 유족들이 신고했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현재 이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