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인데...” 3중 충돌로 연천에서 같은 부대 군인 4명 사망 (영상)
2019-10-2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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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충돌 원인이 '충격적'
차량 충돌이 연속적으로 발생해 부사관 4명 사망
연천에서 안타까운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1일 오후 8시 10분쯤 경기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 양수마을 인근 삼거리에서 일어난 사고다.
좌회전하던 산타페 승용차와 반대편에서 직진하던 벨로스터 승용차가 충돌했다. 그런데 여기서 더 큰 사고가 일어났다. 충돌 여파로 벨로스터 차량이 중앙선을 넘으면서 반대 방향에서 오던 i30 승용차와 또다시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벨로스터 운전자인 중사 1명과 동승했던 하사 3명이 숨졌다. 이들은 모두 20대로, 인근 부대에서 함께 근무하며 사고 당시 연천에서 의정부 방향으로 이동 중이었다.
산타페 운전자와 i30 승용차 운전자 및 동승자 등 3명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산타페 차량이 신호등이 황색 점멸등일 때 좌회전하려다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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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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