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봐도…” 골 넣은 손흥민에게 하트 세리머니 받은 인물

2019-10-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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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베즈다전서 멀티 골 기록하고 하트 세리머니한 손흥민
절친 배우 류준열, 런던에서 손흥민 경기 관람해

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선수가 경기를 보러 온 '절친' 배우 류준열 씨에게 하트 모션을 취했다.

2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 경기가 열렸다. 손흥민 선수는 전반 16분과 44분 두 골을 넣었다.

이날 손흥민 선수는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할 때마다 계속 한 곳을 응시했다. 골을 넣은 후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기도 했다.

경기를 본 많은 팬들이 배우 류준열 씨가 손흥민 선수 경기를 보러 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 SNS 이용자는 "오늘 누구 왔어? 오늘따라 세레머니 할 때 한군데를 계속 보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다른 이용자는 "누가 봐도 류준열 저기 있다", "류준열 배우님 경기 보러 오신 것 같던데…" 등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이날 류준열 씨는 손흥민 선수 경기를 관람한 사진과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바 있다. 그는 손흥민 선수 121호 골을 축하하기도 했다.

이하 류준열 인스타그램
이하 류준열 인스타그램

류준열 씨는 오는 24일 개막하는 런던아시아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런던으로 출국했다. 축구를 좋아하는 류준열 씨는 런던에 도착하자마자 손흥민 선수가 뛰는 경기를 관람한 것으로 보인다.

류준열 씨는 런던아시아영화제에서 영화 '돈' 관객 Q&A와 '봉오동전투' 소개를 맡았다. 그는 배우 정해인 씨, 박지후 씨와 함께 현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손흥민 선수는 이날 경기에서 유럽 무대 통산 120, 121호 골을 기록했다. 손 선수는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최다 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home 유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