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2000명 기립박수 받은 손흥민의 '월클' 팬서비스(영상)

2019-10-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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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하며 기립박수 치는 관중들 손 잡아줘
이례적인 팬서비스로 활약상 만큼 화제

22일 토트넘을 승리로 이끌었던 손흥민 선수의 활약상 만큼이나 이례적인 팬서비스로 큰 화제다.

유튜브, 풋볼이라
두 골을 넣으면서 최고의 활약상을 펼친 손흥민 선수는 다음 리버풀 전 체력 안배를 위해 68분 교체된다. 관중들이 기립박수를 치기 시작하자 손 선수는 바로 벤치로 돌아가지 않고 경기장을 거의 반바퀴를 돌며 팬들 바로 앞을 걸어가는 이례적인 팬서비스를 보였다. 게다가 환호하는 팬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기까지 했다.

화제몰이 중인 손흥민 선수 팬서비스 / 이하 유튜브, 풋볼이라
화제몰이 중인 손흥민 선수 팬서비스 / 이하 유튜브, 풋볼이라

유튜버에서는 역대급 기릭박수에 이례적인 팬서비스라며 영상이 올라와 큰 인기다. 네티즌들은 얼마 전 유벤투스가 방한했을 때 경기를 뛰지도 않고 팬사인회도 불참한 호날두 선수와 비교하며 손흥민 선수의 팬서비스가 "진정한 월드클래스 수준"이라고 환호했다.

관중들의 기립박수에 경기장을 돌며 퇴장하는 팬서비스로 응답한 손흥민 선수
관중들의 기립박수에 경기장을 돌며 퇴장하는 팬서비스로 응답한 손흥민 선수
home 이제남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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