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병풍...?” 갤럭시폴드 성공하자 중국이 '이런 제품' 내놨다 (영상)

2019-10-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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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국 회사가 공개한 폴더블폰
TCL 폴더블폰, 경첩 등 구현됐지만 아직 화면 켜지는 단계 아냐

유튜브 'CNET'

그동안 출시된 폴더블폰과 다른 새로운 모양의 스마트폰이 공개됐다.

25일(한국시각) 중국에 본사를 둔 회사 TCL은 깜짝 놀랄 만 한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TCL이 발표한 새로운 형태의 폴더블폰으로, 그동안 발매됐던 삼성 '갤럭시 폴드'와 화웨이 '메이트 X'를 합쳐 놓은 모양새다. 이 스마트폰의 특징은 안쪽으로 접는 화면과 바깥쪽으로 접는 화면 등 총 2번 접을 수 있다는 점이다.

올해 발매된 삼성 '갤럭시 폴드'와 화웨이 '메이트 X'는 각각 인폴드 방식과 아웃폴드 방식으로 논쟁을 벌였다. TCL이 공개한 스마트폰은 2개의 경첩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작동한다. 접거나 펼 때 총 3개의 화면이 '지그재그' 모양이 된다.

TCL의 스마트폰은 완전히 펼칠 경우 아이패드 크기의 10인치 태블릿이 된다. 하지만 이 기술이 완전히 구현될지는 미지수다. TCL이 공개한 폴더블폰은 화면이 실제로 구동되지 않는 시제품이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발매 일자나 정보도 공개되지 않았다.

아직 폴더블폰을 발매한 경험이 없는 TCL은 내년 상반기 첫 번째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열린 '2019 모바일 박람회'에서 회사 측은 폴더블폰용 경첩 5가지를 소개한 바 있다.

갤럭시 폴드 / 독자제공-위키트리
갤럭시 폴드 / 독자제공-위키트리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