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전한 '여의도 점렴시위' 현장

미국 뉴욕에서 촉발돼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월가 점령시위'가 세계 공동행동의 날인 15일 한국에 상륙했다. 이날 한국에서는 서울 도심 곳곳에서 'Occupy Seoul'(서울 점령시위)가 벌어졌다.

이번 시위의 일환으로 15일 오후 2시부터 '금융의 메카'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는 '여의도 점령시위'('여의도를 점령하라' 시위)가 진행됐다. 폭우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시위 참가자들은 금융자본의 문제 등을 비판하는 다양한 시위를 진행했다.

다음은 트위터를 통해 전해진 현장 사진과 멘션 등을 모은 것이다.

[@mgc0909: 금융자본의 중심 여기는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 상황 퍼포먼스 중인 사회당원들 기자분들에게 인기짱 입니다!]

[@soyoungair: 여의도에 왔긔 피켓을 들었긔 ㅋㅋ]

[@gowoonsan: '여의도를 점령하라' 금융위 앞 행사장입니다. 안 좋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모여 계시네요. 자본을 향한 외침을 이제 시작합니다]

[@welovehani: 여의도 탐욕 금융기업들 점령하러 온 시민]

[@System_all_red: 예상보다 훨씬 많다!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

[@70jwpark: 금융위를 점령하라! 여의도를 점령하라!]

[@sanoramyun8: 한국거래소를 점령한 사회당과 외국인 친구들. 금융자본의 메카 여의도를 점령하라!]

[@peoplepower21: 폭우 속에서도, 오후 2시 여의도, 6시 서울광장. 1%에 탐욕에 맞서는 99%, "우리 진욱이 장가 좀 가자, 집 값 내려!"]

[@amnseoul: 여의도. 금융위 앞에서 열리는...]

[@dongjin9164: 여의도를 점령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