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올해 두 번째로 '별 5개 만점' 준 영화

2019-10-28 13:35

add remove print link

“잊지 못할 만큼 강렬하고 전복적이다”
영화 ‘경계선’에 별 다섯 개 만점 매겨

영화 '경계선'의 포스터.
영화 '경계선'의 포스터.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올해 두 번째로 별 다섯 개 만점을 준 영화가 등장했다. 이동진은 지난 26일 자신의 블로그에 최근 극장 상영작들에 대한 한 줄 평과 별점을 올리며 영화 ‘경계선’에 별 다섯 개 만점을 매겼다. 그는 이 작품에 이렇게 후한 평을 내린 이유에 대해 “잊지 못할 만큼 강렬하고 전복적이며 그 어떤 영화와도 다르다”고 밝혔다. 이동진이 올해 처음으로 별 다섯 개 만점을 매긴 영화는 탕웨이가 출연한 ‘지구 최후의 밤’이다.

▶이동진의 블로그 바로 가기

‘경계선’은 남들과 다른 외모와 능력을 갖고 있는 출입국사무소 직원 티나(에바 멜란데르)가 애벌레를 갖고 다니는 수상한 남자 보레(에로 밀로노프)를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담고 있다. 충격적인 장면과 설정으로 현실과 환상, 집 안과 집 밖, 인간 세상과 숲속, 국내와 국외, 여성과 남성, 인간과 비인간, 주류와 비주류 등의 경계를 허무는 영화다. 영화 '렛 미 인'(2010)의 원작 소설을 쓴 작가이자 각본가인 욘 아이비데 린드크비스트의 동명 단편 소설을 작품화했다.

이동진 영화평론가 / 뉴스1
이동진 영화평론가 / 뉴스1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