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한계를...” 여자 소방관 '체력측정' 영상이 화제다

여성 소방관의 체력측정 영상이 SNS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8일 페이스북 페이지 유튜브 인기 동영상에는 "체력 1등 여자 소방관의 클라스, 진짜 인간의 한계를 보여 주는 영상인 듯"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게시물 하나가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경기소방학교 68기 전문체력측정 여자 1등'이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CEO 119에 올라온 영상이 담겨있다.

영상 속 여성 소방학도는 소방학교에서 실시되는 여러 체력측정 테스트를 쉼 없이 소화했다. 산소통을 등에 멘 채로 소방호스 당기기부터 시작해서 높은 계단을 올라 마지막 종을 울리기까지 단 1초도 쉴 틈 없이 약 10분 가까이 훈련이 진행됐다. 마침 종을 울리고 난 후에야 그는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숨을 돌렸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지 24시간이 지나지 않아 약 4000개의 좋아요가 달렸고, 댓글 역시 600개 가까이 달리며 화제가 됐다.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소방관님들 언제나 늘 감사드린다", "약간 주위 남성 소방관님들이 응원하고 위험하지 않게 막 계속 서 있는거 같아서 멋지다...여성 소방관님은 너무 귀여우셔. 실례가 되려나...멋지지만 귀여우셔ㅠㅠ", "영상의 킬링 포인트는 간지나는 체력 외 귀여운 뜀박질과 도우미 소방관분들의 밝은 미소 그리고 영상 다 본 뒤 나의 엄마 미소", "확실히 생리학적으로 극복할 수 없는 건 있네", "멋있기도 하고 열심히 하시는모습도 아름답긴하지만, 객관적으로 남성에 비해 1분 1초를 다투는 소방관 일을 봤을 때는 어쩔 수 없는 차이가 있다", "뭔가 뭉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