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디자이너가 작정하고 만들었다는 '롤' 스킨 공개됐다 (영상)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디자이너가 제작한 '리그 오브 레전드' 스킨이 공개됐다.

30일(한국시각)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키아나의 새로운 스킨이 공개됐다. 루이비통 여성 컬렉션 디렉터인 니콜라 게스키에르(Nicolas Ghesquière)가 직접 디자인을 맡은 키아나 스킨은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소식이 전해진 뒤 처음 공개된 스킨이다.

Today we unveil our first @LouisVuitton prestige skin for Qiyana????designed by @TWNGhesquiere, LV’s Artistic Designer of Women’s Collection, available on Nov. 10 to coincide with the @lolesports #Worlds2019 final in Paris. #LVxLoL 1/4 pic.twitter.com/1AhrUCqFmA

— David Higdon (@davidhigdon) 2019년 10월 29일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데이비드 히그던은 키아나 루이비통 스킨 사진을 게재했다. 키아나의 무기는 루이비통 모노그램으로 뒤덮여 있으며 흰색과 검은색, 청색이 섞인 수트를 입고 있다. 루이비통 로고가 크게 박힌 귀걸이, 루이비통 힙색 등을 착용하고 나온다.

지난달 24일 '리그 오브 레전드' 측은 루이비통이 월드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 케이스를 제작했다고 밝히며 스킨과 캡슐 컬렉션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챔피언 스킨도...” '리그 오브 레전드'와 '루이비통' 콜라보 한다 챔피언 스킨과 캡슐 컬렉션도 발표할 예정

위키트리

키아나 스킨을 공개한 루이비통은 오는 2020년 두 번째로 세나 스킨을 발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해 '2018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가상 걸그룹 K/DA를 발표한 데에 이어 올해 '트루 데미지'를 준비하고 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끈 K/DA의 다음 주자인 '트루 데미지' 멤버로는 키아나, 세나, 에코, 아칼리와 야스오가 뽑혔다.

키아나 루이비통 스킨을 게임에서 얻는 구체적인 방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음 달 10일 발매 예정이며, 게이머들이 '2019 월드 패스'를 1650BP에 구입한 뒤 토큰을 모으면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