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사·안나 엄마의 등장…” '겨울왕국2' 뉴 캐릭터가 공개됐다

2019-10-3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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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나 왕비'가 엘사와 안나에게 들려주는 'All is Found'를 에반 레이첼 우드의 목소리로…
제니퍼 리 감독 "'매티어스 중위'는 '안나'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

영화 '겨울왕국 2' 포스터
영화 '겨울왕국 2' 포스터

5년 만에 돌아온 '겨울왕국 2'가 새롭게 합류한 캐릭터들을 공개했다.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겨울왕국 2' 측은 31일 뉴 캐릭터인 ‘이두나 왕비’, ‘매티어스 중위’, ‘노크’를 소개하며 새로운 모험의 시작을 예고했다.

이하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이하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캐릭터는 엘사와 안나의 엄마이자 아그나르 왕의 아내인 '이두나 왕비'다. 숨겨진 과거의 비밀로부터 사랑하는 두 딸을 지키려는 인물로, 엘사와 안나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며 1편의 짧은 등장과는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니퍼 리 감독이 직접 목소리를 연기했던 '겨울왕국'과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에반 레이첼 우드가 ‘이두나 왕비’ 목소리 역을 맡아 엘사와 안나에게 들려주는 자장가인 ‘All Is Found’를 부른다.

이어 ‘매티어스 중위’는 알 수 없는 이유로 마법의 숲에 갇힌 채 살아가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숲에 갇혀 지낸 그는 엘사와 안나의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깊은 관련이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니퍼 리 감독은 “’매티어스 중위’를 캐릭터로서 좋아하는 이유는 ‘안나’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이며, 인생에서 내던져진 것 같은 느낌이 무엇인지 잘 아는 사람이기 때문”이라며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마법의 숲을 지키는 4가지 정령 중 하나인 물의 정령 ‘노크’다. 말의 모습을 한 신비로운 정령으로 바다의 힘을 가졌다. 의문의 목소리에 이끌려 모험을 시작한 엘사가 마법의 숲에서 ‘노크’를 만나며 펼쳐질 이야기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home 진보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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