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장인’ 장욱조가 작곡한 노래들, 살펴봤더니 정말 어마어마하다

2019-10-3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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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노트’ ‘천년바위’ ‘상처’ ‘꼬마인형’ 등 명곡 즐비
장욱조 “예비 사위 김건모가 ‘왜 몰랐을까’ 리메이크하기로”

내년 1월 결혼하는 김건모와 피앙세 장지연(오른쪽). / 연합뉴스
내년 1월 결혼하는 김건모와 피앙세 장지연(오른쪽). / 연합뉴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을 당시의 장욱조.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을 당시의 장욱조. / MBC
가수 김건모가 예비 장인 장욱조의 노래를 리메이크한다.

장욱조는 31일자 OSEN과의 인터뷰에서 “김건모도 나의 대표곡들을 잘 안다. 그 중에서도 ‘왜 몰랐을까’를 좋아한다. 김건모가 '왜 몰랐을까' 리메이크를 하고 싶다고 먼저 말했다. 너무 뿌듯하고 감사한 일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욱조는 유명 작곡가 겸 가수다. 전남 목포시 출생으로 1979년 '장욱조와 고인돌'이라는 밴드를 결성했다. 당시 '고목나무'와 '왜 몰랐을까' 낙엽 위의 바이올린‘ 등의 노래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조경수가 부른 ‘아니야’, 장미화가 부른 ‘말할까’, 유미리가 부른 ‘젊음의 노트’, 최진희가 부른 ‘꼬마인형’, 조용필이 부른 ‘상처’, 박정식이 부른 ‘천년바위’ 등 유명한 노래를 작곡했다.

김건모는 장욱조의 딸 장지연과 내년 1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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