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강남에서 전 여친 도망가자 알몸상태로 길거리 나온 남성

2019-11-0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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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에 앙심 품었던 남성
흉기로 위협하자 도망간 전 여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하다 달아나자 알몸 상대로 추격을 한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일 전 여자친구 집을 찾아가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A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A 씨는 전 여자친구 B 씨가 과거 본인과 싸움을 하면 경찰에 신고했던 일에 원한을 품다 지난달 31일 B 씨 집에 갔다.

이하 셔터스톡
이하 셔터스톡

집에 들어간 A 씨는 옷을 벗고 흉기를 집어 욕을 하며 B 씨를 위협했다. B 씨는 A 씨 흉기를 뺏고 집 밖으로 달아나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편의점에 있던 B 씨를 보호했다. 경찰은 B 씨를 찾기 위해 알몸 상태로 길거리에 나온 A 씨를 체포했다.

A 씨는 술에 취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당시 인근 주민들이 A 씨 알몸 상태에 놀라 길거리에 몰려나왔다고 전해졌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