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이삭 토스트를 처음 먹어본 일본 배우 반응 (영상)

2019-11-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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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우와 이삭토스트 찾은 유튜버
아카기 유우마, 토스트 먹으며 계속 놀라워해

한국에 방문한 일본 배우가 이삭 토스트를 처음 먹고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 '일본오쿤'에 '한국 이삭 토스트를 처음 먹고 감동한 일본 배우 반응' 영상이 올라왔다. '오쿤'은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 유튜버이다.

유튜브, 일본오쿤

영상에서 오쿤은 한국에 방문한 아카기 유우마(赤木悠真)와 함께 명동을 찾았다. 오쿤과 아카기 상은 첫 장소인 '이삭 토스트'로 향했다.

아카기 상은 "한국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토스트 먹는 걸 보고 진짜 먹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비가 오는 날 두 사람이 이삭 토스트 앞에 도착했을 땐 많은 관광객들이 줄 서 있었다. 두 사람은 햄 치즈 토스트 두 개를 주문했다.

유튜브 '일본오쿤'
유튜브 '일본오쿤'

햄 치즈 토스트를 받은 아카기 상은 "드디어! 이게 진짜 먹고 싶었다"라며 기뻐했다. 그는 "한국 드라마에서 전날 싸운 커플이 다음 날 아침에 이걸 먹으면서 화해하는 걸 봤다"며 "그걸 보며 '행복한 토스트'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토스트를 먹어본 아카기 상은 거듭 "맛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빵은 달콤한데 계란, 햄, 치즈는 짜다"라며 "이게 잘 어울린다"고 했다.

아카기 상은 토스트 안에 들어 있는 옥수수를 보고 놀라워하기도 했다. 그는 "이건 보통 토스트와는 다르다"라며 "빵에서 단맛도 느껴지고 계란에 옥수수도 들어있다. 굽는 방식도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아카기 상은 "진짜 맛있다"며 "일본에 이 가게가 없지 않냐"라고 했다. 그는 "지금 상태라면 햄 치즈 토스트 2개는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home 유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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