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은 미란이와 장미 중 누구와 이어져야 할까?”

2019-11-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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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답변 다르다는 화제의 질문
“미란과 장미가 주는 느낌 다르다”

만화 '명탐정 코난'를 두고 재미있는 논쟁이 진행 중이다.

지난 3일, 서울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스북에는 "코난이 미란이와 장미 중 누구랑 이어져야 하나?"라는 질문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이 문제를 두고 친구들과 얘기한 적 있다. 남자는 장미, 여자는 미란이를 택했다"고 소개했다.

글쓴이 경험에 따르면 여자들은 "미란이가 몇 년을 기다렸는데 코난이 미란이 버리면 안 된다"는 생각이었다. 반면 남자들은 "미란이는 '코난 도와줘'라는 느낌인데 장미는 '조금만 기다려 구하러 갈게' 느낌이다"라고 생각했다.

이 질문에는 무려 1000개 넘는 댓글이 달렸는데 미란파와 장미파가 확실하게 갈렸다. "절충해서 '장미란'을 선택하겠다", "미래소년 코난인 줄 알았다" 등 재치 있는 댓글도 이어졌다.

'명탐정 코난'은 1994년부터 일본 만화 잡지 '소년 선데이'에서 연재 중인 추리 만화다. 국내 기준 단행본 96권까지 나오며 오랜 기간 사랑을 받고 있다.

이하 명탐정 코난 극장판 제로의 집행인
이하 명탐정 코난 극장판 제로의 집행인
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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