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이어 ‘겨땀’으로 런닝맨 초토화시킨 배우 전소민 (영상)
2019-11-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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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서 한국무용 시도 중 참사
이광수 “내가 잘못 본 줄 알았다”
전소민의 겨드랑이가 땀으로 흠뻑 젖었다. 전소민은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이상형이라며 애정을 과시한 진영에게 잘 보이려고 한국무용 실력을 뽐내려고 했다.
그런데 전소민이 코트를 벗고 한국무용을 추려고 하자 ‘런닝맨’ 멤버들이 급히 전소민에게 다가가 춤을 중단시켰다. 땀 때문에 전소민의 겨드랑이가 흠뻑 젖어 있었기 때문이다. 멤버들은 "겨드랑이에 땀 났어"라고 말하며 무대를 급히 중단시켰다. 유재석은 전소민의 겨드랑이를 가려주며 긴급 조치에 나섰으며, 이광수는 “긴장을 많이 했다. 내가 잘못 본 줄 알았다”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형인 진영 앞에서 굴욕을 당한 전소민은 민망하다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진영이 웃다가 사레까지 든 모습을 보이자 하하나는 “소민이 소탈하지?”라고 말하며 능청을 떨었다. 이광수는 "(전소민) 겨드랑이에 김이 붙어 있더라. 그것도 김밥용 김"이라고 말하며 전소민을 놀렸다. '겨땀파크'라는 말까지 들은 전소민은 "왜 하필 오늘이야. 진영씨 왔는데 미치겠네"라고 말하며 울상을 지었다.
앞서 전소민은 지난 3월 '런닝맨'에서 자기 이름의 연관 검색어에 오른 '두릅'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런닝맨' 대기실에서 강한나와 함께 있는데 인사하던 중 자신도 모르게 방귀가 나왔다고 했다. 강한나가 자기 방귀 소리를 '두릅'이라고 표현한 바람에 '두릅 전소민'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고 전소민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