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의 독립 영화감독과 함께하는 '2019 종로문화다양성영화제'
2019-11-19 05:20
add remove print link
문화 다양성 영화를 즐기는 방법, 6명의 영화감독 상영회와 특별 클래스 열려
주목받는 김보라, 이옥섭, 강상우 독립영화 감독들이 들려주는 영화 제작기

종로문화재단은 오는 27일까지(11월5일 개막) 서울 종로 복합문화공간에무에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독립영화감독 6인과 함께하는 <2019 종로문화다양성영화제>를 개최한다.
'종로문화다양성영화제'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진행해 온 '문화 다양성 영화의 날'을 확장하여 많은 이들이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독립영화감독 6인이 참여하는 '영화 상영회'와 감독들에게 직접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당신의 특별한 클래스'를 운영한다.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국내외 영화제에서 34관왕을 차지한 영화 <벌새>의 김보라 감독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4관왕을 차지한 영화 <메기>의 이옥섭 감독을 비롯해 <김군>의 강상우 감독, <대통령의 7시간>의 이상호 감독, <녹차의 중력>과 <백두 번째 구름>의 정성일 감독, <밤치기>의 정가영 감독 등 평단의 지지를 받고 있는 독립영화감독들이 대거 참여하여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영화감독이 직접 참여하는 ‘당신의 특별한 클래스’를 열어 영화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제 기간 동안 감독들이 각각 클래스를 운영하는데, 각본, 연출 등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부터 영화감독의 삶과 영화제작 방식 등 솔직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느끼게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표 상영작 외에도 영화관에서 보기 힘든 김보라 감독과 이옥섭 감독의 단편선 상영회와 정가영 감독의 <비치온더비치>, 이상호 감독의 <다이빙벨>, <김광석> 영화도 만나볼 수 있다.
영화제 티켓은 에무시네마 홈페이지와 현장 매표로 구입 가능하며, 김보라, 이옥섭 감독 단편선과 너의 특별한 클래스는 인터넷 예매를 통해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