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맨' 황철순이 '약투 사건' 이후 새로운 근황을 전했다
2019-11-2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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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거친 표현으로 누리꾼들과 언쟁을 벌여 논란
예비신부가 임신 중이라는 사실
tvN '코미디빅리그' 방송에서 '징맨'으로 활약한 황철순이 결혼소식과 더불어 아빠가 된다고 발표했다.
20일 황철순은 인스타그램에 "일과 운동에서는 프로답다 생각했는데 사랑에는 심각한 아마추어였다"며 "바람잘 날 없는 인생에 묵묵히 응원하고 사랑해준 그녈 위해 모든 걸 바치기로 했다"고 결혼 계획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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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황철순은 예비신부가 임신 중이라는 사실도 밝혔다. 황철순은 예비신부의 태아를 가리켜 '슈퍼베이비'라고 칭했다.
황철순은 "혼전임신이 뭐 자랑이냐고 하겠지만 불안정한 내 삶에 안정을 주는 방법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며 마무리했다.
황철순은 머슬매니아를 비롯해 여러 피트니스 대회에서 수상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코너 사이에 징을 치는 일명 징맨으로 활약하며 유명세를 탔다.
황철순은 피트니스 사업과 파격적인 SNS 행보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최근 피트니스계 약물 폭로 논란을 일컫는 '약투 사건' 때 온라상에서 거친 표현으로 누리꾼들과 언쟁을 벌여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