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커' 후속편으로 돌아온다”

국내에서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일으킨 영화 ‘조커’가 후속편으로 돌아온다.

지난 20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영화 전문 매체 헐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지난 7일 감독 토드 필립스(Todd Phillips)가 워너브라더스 측과 만남을 가졌다”며 “토드 필립스는 조커 후속편에 관한 내용과 다른 DC 영화 속 악당들의 기원을 다루는 계획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Joker' Sequel in the Works as Todd Phillips Eyes More DC Origin Movies (Exclusive) The director is likely to reteam with star Joaquin Phoenix on a follow-up to the $1 billion-grossing R-rated hit, sources say.

The Hollywood Reporter

매체는 “조커 후속편이 나온다면 배트맨을 다루지는 않을거다”라며 “조커가 어떻게 악의 신으로 숭배되는지가 그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월 7일 조커를 연기한 호아킨 피닉스(Joaquin Phoenix)가 "조커 속편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조커2 나올까?” 호아킨 피닉스가 말한 '조커' 속편 가능성 호아킨 피닉스 “조커 속편 희망” 언급

위키트리

호아킨 피닉스는 '팝콘 위드 피터 트레버스'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감독과 나 둘 다 함께 하고 싶은 다른 프로젝트에 논의했다"며 "조커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나는 토드 필립스에게 우리가 조커와 함께 할 수 있는 다른 일이 있다면 흥미로울지도 모르겠다. 나는 조커를 꿈의 캐릭터로 생각하지 않지만 속편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