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둔 어머니가 콘돔회사에 전화한 뜻밖의 이유 (영상)

2020-03-0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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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회사 직원이 실제 겪었던 사연
딸을 위해 콘돔 준비한 어머니

어머니가 딸을 위해 콘돔을 산 얘기가 전다.

지난해 유튜브 '빨간생각'에 출연한 콘돔회사 직원이 일을 하다 겪은 감동적인 사연을 공개했다.

유튜브, 빨간생각 Red Mind

방송 중 콘돔회사 직원이 "가장 기억에 남는 문의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직원은 "어머님께서 전화하셨다"라며 "(어머니가) 머뭇머뭇하시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어머니는 직원에게 콘돔 종류를 물었다. 직원은 콘돔 종류를 말해주며 "무슨 일이냐"고 말했다. 어머니는 예상치 못한 답을 했다. 어머니는 "딸이 남자친구랑 처음으로 여행을 가는데 내가 (콘돔을) 준비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어머니에게 감동을 한 직원은 모든 지식을 동원해 콘돔 설명을 해줬다고 한다. 사연을 들은 프로그램 패널들도 감동했다.

이하 유튜브 '빨간생각 Red Mind'
이하 유튜브 '빨간생각 Red Mind'

콘돔회사 직원은 힘든 문의를 받을 때가 있다고 말했다. 직원은 "콘돔을 사용하다가 파손이 된 경우 (손님들이) 화가 나서 전화를 할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직원은 손님에게 콘돔이 처음부터 파손되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공장에 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런 이유로 손님들이 직접 썼던 콘돔을 회사에 보내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직원은 손님들이 썼던 콘돔을 확인할 때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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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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