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2'는 흥행...” 그러나 결국 '이 논란' 터지고 말았다

2019-11-24 17:20

add remove print link

21일 개봉한 디즈니 영화 '겨울왕국 2'
개봉과 동시에 벌어진 논쟁들

'겨울왕국 2' 포스터
'겨울왕국 2' 포스터

'겨울왕국 2'가 개봉과 동시에 흥행하고 있는 가운데, '영화관 매너', '아동 혐오', '노키즈존'과 같은 말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최근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영화관 매너 문제'와 관련한 글이 여러 차례 올라왔다. 일부 네티즌은 아이들의 영화관 관람 태도를 지적했고, 이는 아동 혐오·영화관 노키즈존 등과 같은 이슈들로 이어졌다.

'겨울왕국 2' 관람 태도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어린이 영화면 어린아이들이 시끄럽게 하는 것을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한다'는 반응과 '무슨 소리냐 어린아이 이전에 공공장소 에티켓의 문제다'라는 반응으로 나뉘었다. 이러한 논쟁은 '영화관에서 애들이 너무 시끄럽다고 지적하는 것은 아동 혐오다'라는 입장과 '영화관에서 조용히 하는 것은 기본 에티켓인데 그게 왜 아동 혐오냐'라는 입장 간의 논쟁으로 번졌다.

이와 관련해 일부 네티즌은 영화관에서도 노키즈존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하 셔터스톡
이하 셔터스톡

지난 21일 개봉한 '겨울왕국 2'는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엄청난 흥행을 보이고 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 관객층을 매료시킨 '겨울왕국 2'가 1편에 이어 어느 정도의 관객을 동원할 수 있을지 이목을 모으고 있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