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생들이 답했습니다...바로 이런 사람이 ‘최악의 손님’
2020-02-27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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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계산 시 돈이나 카드를 던지거나 뿌리는 손님이 최악”
2위 ‘음식물 정리 안하는 손님’, 3위 ‘진열상품 어지럽힌 손님’
알바몬은 편의점 알바생 6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47.8%가 최악의 민폐손님으로 '계산 시 돈이나 카드를 던지거나 뿌리는 손님'을 꼽았다고 29일 밝혔다.
알바몬은 먼저 민폐손님으로 인해 고생한 경험이 있는지 물었다. 그러자 알바생 중 92.8%가 ‘그렇다’고 답했다. 알바생들이 꼽은 최악의 민폐손님(복수응답)은 ‘계산 시 돈이나 카드를 던지거나 뿌리는 손님’(47.8%)이었다.
2위는 ‘라면/맥주 등 식사한 음식물을 정리하지 않고 가는 손님’(40.3%)이었고, 3위는 ‘진열상품을 어지럽히고 가는 손님’(19.3%)이었다. 그 뒤를 ‘비닐봉투를 무료로 달라고 조르는 손님’(18.5%), ‘음식물 쓰레기 등 개인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손님’(13.5%), ‘주변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소음을 유발하는 손님’(11.4%), ‘주문대 앞에서 수다를 떨거나 메뉴를 정해 뒷사람을 기다리게 하는 손님’(11.1%)이 이었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복수응답)로 ‘근무지가 집에서 가까워서-매장이 많아서’(50.5%)를 꼽았다. ‘일이 어렵지 않을 것 같아서’(32.0%), ‘혼자 일하고 싶어서’(20.8%)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