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박정민, 내가 3수하고도 못간 K대를 한번에…”
2019-12-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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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고등학교 시절, 학교 친구들 데리고 영화 찍었다”
장성규 “박정민, K 대 입학하고도 영화 위해 자퇴…”
'굿모닝FM' DJ 장성규가 박정민의 학력을 언급하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배우 박정민 씨는 6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출연해, 개봉을 앞둔 영화 '시동'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성규 씨는 학교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박정민 씨의 대학을 언급했다. 그는 "제가 삼수하고도 못 간 K대를 한 번에 가셨다"라며 "정말 멋졌던 건 그 K대를 다니다가, 영화가 하고 싶어 학교를 그만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듣던 청취자들은 K대가 어디 대학이냐며 궁금해했다.
박정민 씨는 공주 한일고등학교를 졸업 후 2005년 고려대학교 인문학부에 입학했지만, 자퇴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로 다시 입학했다.
박정민 씨는 "저는 학창 시절부터 영화 (연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때부터 친구들을 데리고 영화 찍고 그랬다"라고 회상하며 "제가 영화 찍는다고 학업 분위기를 흐린 것 같아 미안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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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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